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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만약 누군가 너에게
여자의 미덕을 이야기하고
모성을 운운하며
우리네 어머니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거든
귀를 닫아 버려라.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해라.
만약 상대방이 “참 못됐다”라고 말하면
칭찬으로 들어라.
그래야 많은 역할을 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으며
너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중
(한성희 지음, 갤리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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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0살 이상 여성은
집안일을 남성보다 4.4배 더합니다.
남녀평등한 사회 문화는
아직 요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직장맘이
모든 것을 잘 하려고 하면
병이 오고 맙니다.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빈틈은 생기고 문제는 발생합니다.
완벽한 엄마, 완벽한 직업인이
되려는 욕망은 그만큼 헛됩니다.
한계를 인정하고 남들이 뭐라하든
내 길을 가는 꿋꿋함이 필요합니다.
이번 한 주도 씩씩하게!
2015. 7. 6.
선아 생각 anmad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