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방학때 같이 볼 수 있는 공연이 없을까 찾아보다 발견한 공연입니다.
8월은 지난주 토요일에 했는데
목련화, 수선화, 연꽃, 해바라기 등의 꽃들에 대한 우리나라 가곡, 외국의 가곡, 오페라 곡들을 유아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6세 이상 아이들이 입장할 수 있었고요.
공연이 지루해서 몸을 꼬다가 결국 중간에 나간 친구도 있었지만
대부분 끝까지 즐겁게 잘 감상하는 친구들이 대견스럽더라구요.
아이들을 고려해서 짧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고
작은 체임버홀이라 무대에서 가까이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인듯해요.
12월까지 매월 테마 공연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객석이 많지 않고 저렴한 편이어서 마감이 빨리 되는 듯해요.
세종문화회관 페이지에서 예매했었어요.
15,000원(4인 가족권 20%할인)
9/12 보슬보슬 클래식
-오케스트라 연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 클래식 음악, 악기들이 펼쳐내는 빗소리, 바람소리에 내 귀를 활짝!
10/24 오싹오싹 클래식
마녀들이 하늘을 날고, 해골들이 춤을 춘다?
오싹오싹해지는 클래식 음악과 미리 만나는 할로윈 축제.
11/21 야옹야옹 클래식
닭장 속에는 암탉이, 문간 옆에는 거위가~
클래식 음악으로 만나는 동물농장,
음악 속에 어떤 동물들이 숨어 있을까.
12/19 꿈꾸는 클래식
헨젤과 그레텔, 신데릴라, 신밧드에 마법사까지?
동화 속 주인공들이 총출동한 클래식 음악과 아름다운 발레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