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 전경. 자료사진, 리움 제공
지난 7월초부터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호평 속에 열리고 있는 한국문화유산 명품전 ‘세밀가귀’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리움 쪽은 전시가 끝나는 다음달 13일까지 초·중·고교생을 비롯한 청소년들과 대학생·대학원생에게 전시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 대학생, 대학원생과 함께 오는 성인 관객들에게도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리움 쪽은 “청소년, 대학생들이 한국 전통미술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느끼고 좀더 많은 애정을 갖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세밀가귀’ 전에는 국보 21점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소장처에서 가져온 도자, 금속공예, 나전, 회화 등 각 분야 최상급 명품 140점이 한자리에 나와 선보이는 중이다. 고려나전, 고려불화 등 역대 최대규모의 문화재 명품들이 두루 망라된 초대형 전시회로 주목을 받고있다. (02)2014-6901.
(*위 내용은 2015년 8월 29일 인터넷한겨레에 실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