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와 서울시 주최로 2015 안전 체험행사가 열린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어린이들이 화재시 대피 요령을 실습해보는 연기미로체험관을 찾아 훈련한 뒤 탈출에 성공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어린이들이 화재시 대피 요령을 실습해보는 연기미로체험관을 찾아 훈련한 뒤 탈출에 성공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지진 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 채 식탁 등 가구 아래 몸을 피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탈출 성공!”뿌연 연기로 가득찬 연기미로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드디어 출구로 뛰어나오며 외쳤다. 체험관에 들어서기 전, “불이 나 사방이 연기로 가득할 때에는 수건이나 옷으로 코와 입을 막은 뒤 최대한 몸을 낮춰 신속히 이동한다”고 배운 것처럼 고사리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였다.한겨레신문사와 서울시 함께 마련한 ‘2015 안전체험행사’가 개막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지도교사의 안내에 따라 지진체험 행동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을 경청한 뒤 유사한 상황을 체험하며 몸으로 ‘안전’을 배웠다.교통·재난·소방·가정·식품·신변·공공장소 안전 등 모두 7개 분야로 나눠 상황별 안전수칙을 알려주고 다양한 체험시설로 각각의 위험 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꾸민 이번 체험전은 18일까지 이어지며 17일에는 안전골든벨 퀴즈, 18일에는 응급처치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이정아 기자 leej@hani.co.kr(*위 내용은 2015년 10월16일 인터넷한겨레에 실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