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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꼬막 축제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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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벌교꼬막축제 참여자들이 청정한 여자만 갯벌에 뛰어들어 꼬막을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청 제공
쫄깃한 맛이 일품인 꼬막철이 돌아왔다.

전남 보성군은 30일부터 사흘 동안 벌교읍 천변와 진석리 갯벌에서 벌교꼬막축제를 펼친다. 청정한 여자만에서 나는 벌교꼬막은 예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1980년대에는 소설 <태백산맥>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수산물에 올랐다. 꼬막의 제철은 늦가을과 초겨울이다.

지난해 벌교꼬막축제 참여자들이 청정한 여자만 갯벌에 뛰어들어 꼬막을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청 제공
지난해 벌교꼬막축제 참여자들이 청정한 여자만 갯벌에 뛰어들어 꼬막을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청 제공
축제 동안 진석리 갯벌에서는 널배 타기, 꼬막 까기, 허리 줄다리기 등 꼬막 성패와 채취 도구를 활용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벌교가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임을 알리는 ‘중도 방죽길 꽃마차 타기’, ‘해설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등 답사를 곁들인다. 또 어울제와 불꽃쇼, 동아리 어울림, 가족 뮤지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선승규 축제추진위원장은 “남도의 별미인 꼬막을 알리기 위해 보고, 먹고, 즐기는 축제를 연다”고 소개했다. (061)850-5054.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위 내용은 2015년 10월30일 인터넷한겨레에 실린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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