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2만1552㎡ 터에 100여명 수용
2만1552㎡ 터에 100여명 수용
강원 동해 무릉계곡 주변에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치유와 예방을 위한 ‘동해무릉건강 숲’이 문을 연다.동해시는 전국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무릉계곡 명승지 일원에 건립된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센터인 동해무릉건강 숲이 1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동해무릉건강 숲은 2만1552㎡ 터에 1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교육·테마체험시설(입욕탕, 소금방, 산소힐링방, 황토방, 견운모방)과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체험관, 자연식당, 친환경 숙박동 등을 갖추고 있다.199억원을 들인 동해무릉건강 숲은 2013년 5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으며, 5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치유하고 예방해야 할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이 이용 대상이다.동해시 관계자는 “이제 첫걸음을 시작하는 동해무릉건강 숲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전국 최고의 자연치유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수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