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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어린이 테마파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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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에 내년 중 개장
시, 건축설계 현상공모 나서
울산시가 내년에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 어린이 테마파크를 짓기로 하고 21일 건축 설계공모에 나섰다.

울산시는 105억4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0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어린이 테마파크를 세울 계획이다. 놀이·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다음달 응모신청 등록 및 현장 설명, 5월 작품심사 및 당선작 선정, 6월 기본·실시설계 용역계약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실시설계 용역계약권을 주고, 우수작·가작·입선작 등에 대해서도 각각 1300만~700만원의 상금으로 설계보상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설계를 할 때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유아·어린이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상 시설물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건축물의 예술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반영해야 한다. 또 건축물 외관은 도시 미관과 장래성을 고려해 주변과 잘 어울리며 지역 상징물 구실을 하고, 공사비 절감, 에너지 절약 등 경제성 및 환경관리를 고려하며 울산만의 특색을 갖춰야 한다.

진부호 울산시 문화예술과장은 “기본·실시설계 때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하겠다. 서울 상상나라나 경기도 어린이박물관과는 다른 울산의 문화와 산업을 대표하는 테마 캐릭터를 개발하고, 울산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창적이며, 특색 있고, 예술성·상징성 있는 시설로 짓겠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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