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광화문)에서 도서관 밖 독서 프로그램인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를 운영한다.
그림책 <준치 가시>의 김세현 작가가 직접 책을 읽고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준치 만들기 독후활동을 하며, 전문 영어스토리텔러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백년손님'을 들려줄 계획이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가야금 연주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선정된 그림책 작가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어린이들과 함께 독후 활동도 한다. 우리나라 옛이야기 그림책으로 영어 스토리텔링과 책놀이를 한다.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광화문)에서 올해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의 한국지부인 케이비비와이(KBBY, Korean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가 공동주최한다. 12명의 그림책 작가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의 참가도 유도하여 우리나라 그림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