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이는 병아리를 키우고 싶지만, 엄마가 사주질 않는다. 이에 냉장고에서 엄마 몰래 달걀을 꺼내 방 안에서 품는다. 알 껍질이 하나둘 깨지면서 온갖 동물들이 나오고, 엄마 몰래 키운다. 어느날 동물들과 아이는 오리배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결말이 놀랍다. 글 없는 그림책. 5살부터. 이기훈 지음/비룡소·1만3000원.
30층 집, 고양이를 찾아라!
6.5m 길이로 펼쳐지는 ‘아코디언북’. 30층의 집의 1층부터 마지막 층까지 펼쳐진다. 각 층은 다양한 공간을 나타내며, 고양이가 한 마리씩 숨어 있어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관찰력을 키우고 숫자 개념을 익히도록 돕는다. 야스이 스에코 글, 스기타 히로미 그림, 김수희 옮김/미래아이·2만원.
깜빡깜빡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
1996년 일본에서 나온 어린이 그림책. 빨간불, 노란불, 파란불을 깜빡이면서 바쁘게 일하는 신호등 이야기를 담았다. 신호등 덕분에 마음 놓고 길을 건널 수 있으며, 신호등이 고장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준다. 4~7살. 마쓰이 다다시 지음, 초 신타 그림, 엄혜숙 옮김/상상스쿨·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