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재단은 오는 18~19일까지 부산 기장군청소년수련관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1박2일 프로그램 ‘2016 웃는 아빠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의 특징은 주 양육자인 엄마가 없는 시간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직접적인 관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웃는 아빠 캠프’는 사전에 인터넷 사연 공모를 통해 선발한 아빠와 자녀 40가족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동안 아빠들에게 즐거운 양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아빠와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통하여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의 힐링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남성의 자녀 양육에 대한 필요성을 ‘아빠’가 스스로 인식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토의하는 ‘아빠 프로그램’과 자녀들이 아빠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아빠를 칭찬하는 프로그램, 아빠와 자녀가 함께 친밀감을 형성하는 실내 활동, 함께 마술을 배우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재단의 7월 후속 프로그램 ‘웃는 아빠와 함께 소풍 가요’에 무료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웃는 아빠캠프는 일생활균형재단의 주최 및 주관, 부산광역시와 연제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