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점가에는 ‘부모의 말’에 관한 책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는 어른의 말 한마디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의 말은 중요하다. 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때. 말로 때리고, 상처를 주고받기보다 말벗이 되어 서로 다독이며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현직 교사부터 학부모, 자녀교육 전문가 등이 쓴 책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힘든 점, 갈등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제시해 자녀와의 관계맺기에 도움을 준다. 구체적 사례를 통해 자녀의 성향이나 연령에 따라 어떤 말을 써야 하는지, 상황별로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은 무엇인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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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습관>, 이정원 지음/프롬북스·1만3000원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우동하·황보미 지음/라이스메이커·1만4000원
<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김은미·서숙원 지음/별글·1만4000원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지음/카시오페아·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