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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부담 커지는 3살~5살 ‘유아 사교육비’, 실태조사 위해 정부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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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부담이 커지고 있는 유아 사교육비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교육부가 처음으로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를 통계청과 함께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해마다 초·중·고 사교육비 통계를 발표해왔으나 초등학교 입학 이전 단계의 3살에서 5살 사이 유아 사교육비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았다. 

조사 대상은 대전, 전북 지역에 살며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적용을 받는 아이를 둔 학부모 2100명이다. 이들에게 지난 3개월 동안 사교육 지출비용에 대해 물을 예정이다. 

주요 항목으로는 국어·영어·수학·독서 등 일반교과 및 예체능 관련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 이유 등이다.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어린이집 특별활동 비용, 교육방송(EBS) 교재구입비, 어학연수비 등도 별도 항목으로 둬 조사하기로 했다. 최보영 교육부 교육통계담당관은 “본조사에 앞서 실시하는 예비조사로 조사문항 등의 적합성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결과에 따라 본 조사를 할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며 “본 조사를 하게 되면 전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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