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관한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김윤경 12월 개관한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김윤경](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2017/12/135134c6ac0b7b1593e2c305fdff4700.jpg)
12월 개관한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지난 12월 1일 옛 용산구 청사를 리모델링한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이 개관했다. 매시간이 바쁜 서울시민들에게 반가운 곳이 생긴 것이다.
이곳에서는 책과 아이 장난감을 빌리고, 원어민의 외국어 교육과 각종 프로그램 등을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다. 또, 청소년 상담과 육아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따뜻한 날은 정원에 올라가 그늘 쉼터에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옥상까지 총 7층의 종합타운으로 여러 시설이 함께 모여 편리하다. 또한, 별관에는 용산서당이 들어섰다.
![영유아들을 위한 창의놀이터 ⓒ김윤경 영유아들을 위한 창의놀이터 ⓒ김윤경](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2017/12/c5e4cd52d3bf910d975e09dafc438ad7.jpg)
영유아들을 위한 창의놀이터
지난 주말 용산구 보건분소 옆 새로 생긴 이곳을 방문했다. 1층에 들어선 알록달록한 장난감 나라에 들어서기 전 아이들이 먼저 달려갔다. “어? 난 로봇이 좋은데”, “로봇은 이쪽 편에 있어요.”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 소리가 가득했다. 담당자는 친절하게 가입방법 등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찾아줬다.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다. 영유아를 위한 창의놀이터와 영유아체험실 및 시간제 보육실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또한, 육아에 대해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꿈나무 도서관 앞에 마련된 유모차 주차장 ⓒ김윤경 꿈나무 도서관 앞에 마련된 유모차 주차장 ⓒ김윤경](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2017/12/0e17296ed680240d6813597e65922a7f.jpg)
꿈나무 도서관 앞에 마련된 유모차 주차장
3층에는 책과 멀티미디어 간행물을 볼 수 있는 꿈나무 도서관이 있다.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는 유모차를 위한 주차장이 예쁘게 그려져 있다.
이후 꿈나무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자 계단형 공간이 눈에 띄었다. 그곳은 누구나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다락’이라는 곳이었다. 도서관은 성인,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공간을 비롯해 아기와 영유아들을 위한 아이 마루, 이야기방, 아지트 공간 등 여러 분위기로 책을 접할 수 있어 특히 매력적이다.
![꿈나무 도서관, 누구나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계단 `책 다락` ⓒ김윤경 꿈나무 도서관, 누구나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계단 `책 다락` ⓒ김윤경](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2017/12/317a75050a9c89159ab204ee240be36b.jpg)
꿈나무 도서관, 누구나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계단 `책 다락`
4층에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5층에는 꿈나무극장 및 요리교실 등이 있어 청소년이 학습과 상담, 문화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옥상으로 올라가자 209주의 식물, 그늘 쉼터 등 작지만 알찬 공간이 자리했다. 책을 보다가 잠시 시간을 내 바람을 쐬면 좋을 것 같다.
종합타운에서 밖으로 나가니 별관이 눈에 띈다. 바로 서당 분위기가 흠뻑 나는 용산서당이다. 용산서당은 분기별로 저렴한 가격에 연령별 강좌를 마련하고 있는데, 간혹 무료 한학 특강도 개최한다.
![쉼터가 마련된 옥상정원(좌), 한학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용산서당(우) ⓒ김윤경 쉼터가 마련된 옥상정원(좌), 한학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용산서당(우) ⓒ김윤경](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2017/12/0725dbcf029ce06ecdd8932b1b9fabc3.jpg)
쉼터가 마련된 옥상정원(좌), 한학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용산서당(우)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에선 유용한 교육 강좌도 열린다. 호텔제과장의 디저트 노하우부터 척추운동까지 음악, 도예, 생활체육, 어린이강좌, 영유아수업 등 다양하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하니,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추운 겨울, 움직이기 싫은 계절이다. 그럴 때 한 곳에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아무리 춥더라도 내 몸과 마음을 위해 누릴 건 꼭 누려보자.
■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