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송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김정숙)은 (주)오디뮤직과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와 부모 150여명을 초청해 오는 29일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오디가 창작한 전래동화 음악체험극으로 부모자녀간에 올바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 아동극이다. 이 행사는 방학기간 동안 방임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들이 책과 관련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독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송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를 매개체로 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정서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