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지상파 다채널방송
10-2 채널로 매일 19시간 방송
“고급 교육콘텐츠 무료 제공”
<교육방송>(EBS)이 11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으로 <교육방송 2> 채널 방송을 시작한다. 디지털 영상 압축 기술로 기존의 주파수 대역을 쪼개, 두개의 채널을 내보내는 것이다. 전국 어디서나 지상파 채널 10-2번(HD)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케이블 등 유료방송 시청자는 별도의 안테나를 설치하면 수신이 가능하다. 매일 아침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19시간 방송한다.교육방송은 9일 “새로 방송할 <교육방송 2> 채널을 통해 풍성한 고급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자들에게 제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별 소득별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이 채널은 초·중·고교 교육 및 영어학습 콘텐츠가 방송의 88.5%를 차지한다.초·중·고 학생 교육은 △<티브이중학> 시리즈, <필독> 시리즈 등 초등·중학교 주요 교과의 수준별·단계별 교육 콘텐츠와 △<만점왕>, <방학생활>과 같은 방과후 학교 △<스쿨랜드-절대비법>, <소프트웨어야 놀자> 등 특기적성 교육 활용 콘텐츠 △<즐거운 수학 이비에스 매스(EBS MATH)>, <사이틴> 등 스토리텔링형 신개념 학습 콘텐츠 등을 방송한다. 평일 밤에는 수험생용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위 내용은 2015년 2월 10일자 한겨레신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