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전문 교육기업 한솔교육의 핀덴베베(www.finden.co.kr)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5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핀덴베베는 핵심 교구인 핀덴카로 `영아 교육의 편의와 실용적인 면에서 극적인 변화를 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휘재 쌍둥이 미니카’로 알려진 핀덴카는 영아통합 프로그램 핀덴베베의 핵심 교구이다. 핀덴카를 책 위로 굴리면 책을 읽어주고, 그림의 색깔에 따라 핀덴카 지붕의 불빛이 달라진다. 동물 그림 위에서는 ‘어흥’ ‘따가닥’ 등 동물소리를, 도형 위에서는 ‘동글동글’ 등 모양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들려주기도 한다. 이처럼 책과 함께 사용하며 영아기 흥미 요소인 소리와 빛, 움직임을 구현하도록 개발됐다.
핀덴카는 또 무엇이든 입으로 먼저 가져가는 영아기의 특성에 맞춰 식품 용기에 사용하는 친환경소재인 에코젠을 교육용 소재로는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기도 하다.
핀덴베베는 빛·물·소리·움직임이라는 영아 발달단계에 따라 ‘그림책-놀잇감-멀티디바이스’를 연계해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핀덴베베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베페 베이비페어’에도 참가한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