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
손씻기와 양치질, 목욕, 배변활동 등 매일의 사소하고도 ‘중요한’ 위생활동이 벌어지는 욕실이라는 공간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우고 위생활동의 역사, 물의 소중함, 환경의 중요성까지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그림책. 5~12살.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글·그림, 이지원 옮김/논장·1만2000원.
우리가 원주민 마을에 간 이유는?평화롭게 사는 원주민 마을에 들어가 개발논리로 환경과 삶의 양식을 파괴하는 현상을 침입자의 관점에서 기술한 그림책. 문화다양성 보호활동을 하는 국제기구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에서 기획했으며 심각한 주제를 명쾌하고 유머러스하게 펼쳤다. 5살부터. 오렌 긴즈버그 글·그림, 임영신 옮김/초록개구리·1만1000원.
엉뚱한 동물 백과알려진 동물들의 고정된 이미지를 전복시키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개성과 다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눈앞에 보이는 뿔이 멀리의 산이라고 믿는 코뿔소, 주인이 가르치는 나쁜 말은 따라하지 않는 교양 있는 앵무새 등 웃음보 터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초등 저·중학년. 삔또와 친또 글·그림/도서출판산하·1만1000원.
눈이 뱅뱅 뇌가 빙빙80여개의 착시 그림과 사진을 통해 눈과 뇌의 작동원리를 설명한 어린이 과학책. 널리 알려진 착시의 고전부터 최근 발견된 착시까지 퀴즈와 실험 등의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신기한 놀이를 하듯 재미있게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다. 초등 전학년.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이정모 옮김/다른·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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