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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창의성을 높이거나
공부를 잘하게 하는
보조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허울을 벗어던질 때
본디 모습에 다가갈 수 있다.
놀이를 따로 포장할 필요가 없다.
놀이는 이런저런 것들을 기르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하는 것이 아니다.
놀이는 자유를 만나는 유일한 길이며
그래서 마침내 해방된 인간으로
나아가는 드문 통로라고 나는 정의한다.
(중략)
놀이는 놀이이고
학습은 학습이다.
놀이는 학습이 될 수 없다.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편해문 글·사진, 소나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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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아이에게 밥’이라고 말해온
놀이 운동가 편해문씨는
놀이를 어떤 수단으로서
대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창의성을 위해
또 부모가 시키는대로
하는 놀이는 가짜라고 말합니다.
놀이는 학습이 아니고
놀이는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아이가 좋아서 해야 합니다.
가짜 놀이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2015. 7. 9.
선아 생각 anmad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