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 ‘철사 아티스트’ 김은경 씨
달력 스프링을 예술로 승화
환경고전 ‘침묵의 봄’ 따서 연작아이들과 함께 전시회·워크숍
환경·디자인·교육 융합 작업도“디자인을 전공했나요?” 김씨에게 물었다. “아니요. 전 사회과학을 공부했어요.”미술이나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그가 어떻게 철사 아티스트가 됐을까? 30대 초반이지만 그의 인생 여정은 남달랐다. 김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다. 야간자율학습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사실이 납득이 가지 않았다고 한다. 자퇴를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해 김씨는 자퇴 뒤 집에서 읽고 싶은 책도 읽고 검정고시 준비도 했다. 그러던 가운데 김씨는 텔레비전을 보다가 ‘그린 디자이너 1호’ 윤호섭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를 알게 됐다. 김씨는 “(윤 교수가) 디자인으로 환경운동을 하신다는 거예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도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색달랐어요. 정말 흥미로웠죠.”
김은경씨가 지난해 국립생태원에서 열린 에코서머 페스티발 ‘하하하(夏夏夏)’에서 녹색공감교실 열어 아이들과 함께 새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경 씨 작품 '침묵의 봄'
2014년 호주 멜로즈 초등학교에서 김은경씨가 워크숍을 진행하는 모습.
철사로 새 만들기 워크숍에 참가한 아이들 모습.
‘철사 아티스트’ 김은경 씨의 전시장 풍경.
‘철사 아티스트’ 김은경 씨의 작품 ‘균형 시리즈’.
‘철사 아티스트’ 김은경 씨의 작품 ‘균형 시리즈’.
‘철사 아티스트’ 김은경 씨의 작품 ‘달력새 둥지’.
‘철사 아티스트’ 김은경 씨의 작품 ‘군중-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