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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기의 첫 연극 ‘달’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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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를 위한 연극 <달>. 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영·유아를 위한 연극 <달>. 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3살미만 대상 ‘베이비 드라마’ 인기
29일까지 광주 아시아전당서 공연
3살 미만 아이들만의 감성을 담은 연극(베이비 드라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9일까지 영·유아를 위한 연극 <달>을 어린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발견한 아기가 달과 함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려고 엄마 품을 떠나 세상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는 이야기다. 소리와 동작, 이미지, 의상, 무대, 음악, 언어 등이 하나로 합쳐져 완성도를 높인다. 어린이문화원 쪽은 “만화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인지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특별한 형태의 창작극”이라고 말했다.

‘베이비 드라마’는 최근 세계적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연극의 한 분야다. 영·유아들이 보호자의 품에 안겨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영·유아들에게는 생애 첫 연극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달>은 지난 9월 문화전당 부분개방 기간에 열린 ‘2015 어린이공연문화축제’ 때 광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으로서 96%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였다.

29일 하루만 일요일에 공연하고, 일·월요일엔 공연이 없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시작돼 30분 동안 진행된다. 15쌍이 함께 볼 수 있는 좌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보호자와 아이 2명 기준)이다. 예매 방법은 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문화원은 매주 토요일 복합 6관 근처에서 야외 무료 공연도 펼치고 있다. 1899-5566.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위 내용은 2015년 11월11일자 인터넷한겨레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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