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훔치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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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은 긴 시간일까, 짧은 시간일까. 소년이 소녀를 처음 보고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긴 기다림을 줄이고자 마을 시계를 찾아 시간 훔치기를 시도하고 결국 소녀를 만나 성장해 가는 이야기. 프랑스 작가 나탈리 민의 서정시 같은 그림책. 연작 <글자를 모으는 소년>도 나왔다. 4살부터. 바람숲아이 옮김/한울림어린이·각 권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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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맛“뚝배기보다 장맛 간장·된장”부터 “썩은 감자도 다시 보자 감자떡”, “잘했지 잘했지 담그길 잘했지 장아찌”, “코가 뻥! 눈이 번쩍! 재밌는 맛 홍어, 겨우내 아삭아삭 맛있는 김장김치”까지 우리 음식 7가지를 만드는 과정, 거기 서린 지혜를 그림책에 담았다. 7살부터. 김유경 글·그림/이야기꽃·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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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곤충 관찰기 1·220년간 우리 산과 숲을 누비며 곤충을 연구해온 곤충학자이자 <곤충의 밥상>, <곤충들의 수다>의 지은이 정부희씨가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쓴 곤충 관찰기. 1권은 ‘곤충의 집’, 2권은 ‘곤충의 자식 사랑’을 주제 삼았다. 초등 1~4학년. 정부희 글·사진, 최미란 조원희 그림/길벗스쿨·각 권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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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미스터리<소피의 세계>의 작가 요스테인 고르데르의 1992년 작 동화. 성탄절을 기다리는 소년이 달력에 적힌 놀라운 얘기로 빠져드는 액자소설 형식을 취했다. 12월1일에서 시작해 24일에 끝나는 달력에는 날마다 쪽지가 붙어 있고 이는 50년 전 실종된 엘리사벳이라는 소녀가 남긴 실마리다. 초등 3학년부터. 손화수 옮김/이숲·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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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김선비 가족의 사계절 글쓰기조선 사람들은 어떤 글을 쓰고 읽었을까. 북촌의 12살 명언이 아버지 김선비를 따라다니며 글을 읽고 때론 써보며 독자를 안내한다. 제 잘못을 반성하는 자송문, 삶을 노래한 한시와 일기, 서재를 뽐내는 서재기,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상소문까지. 초등 4학년부터. 정혜원 글, 이고은 그림/한겨레아이들·1만1000원.
일주일은 긴 시간일까, 짧은 시간일까. 소년이 소녀를 처음 보고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긴 기다림을 줄이고자 마을 시계를 찾아 시간 훔치기를 시도하고 결국 소녀를 만나 성장해 가는 이야기. 프랑스 작가 나탈리 민의 서정시 같은 그림책. 연작 <글자를 모으는 소년>도 나왔다. 4살부터. 바람숲아이 옮김/한울림어린이·각 권 1만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