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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49살에 월경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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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2200명 조사
피부건조·만성피로 등 호소

한국 여성은 평균 49살에 월경이 멈추는 폐경을 맞고 이때 피부 건조 및 잦은 피로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폐경기 증상에 대한 행동양식과 여성건강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서울 강북삼성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한 44~56살 여성 2204명의 평균 폐경 나이는 48.8살로 집계됐다.
폐경 전후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조사(복수응답)에서는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응답이 8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주 피곤하고 쉽게 지친다’(84.1%), ‘외모, 피부결 또는 피부의 탄력이 변한다’(82.6%), ‘기억력이 떨어진다’(82.2%) 순이었다. 폐경 때의 증상에 대한 정보를 따로 교육받거나 관련 정보를 얻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29%만 ‘그렇다’고 답했다. 정보를 얻은 출처(복수응답)는 가족·친구·이웃(65.4%), 텔레비전·라디오(63.3%), 잡지·신문(35.4%), 인터넷(27.5%) 등의 순이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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