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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도 평년보다 2~5일 일찍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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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3월21일 시작, 서울은 4월6일께 개화
4월 윤중로축제 4~10일, 진해군항제 1~10일

전북 남원시 요천변의 벚꽃길.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전북 남원시 요천변의 벚꽃길.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올해 벚꽃은 여느해보다 2~5일 일찍 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기상사업업체인 케이웨더는 27일 “올해 벚꽃은 2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했고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은 평년(1981~2010년 30년 평균)보다 2~4일, 남부지방은 2~5일 일찍 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시기는 2~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강수량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다. 올해 2월은 기온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난 가운데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강수량은 지역별로 다소 큰 차이를 나타냈다.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3월 날씨에 대해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주기적으로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은 다소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벚꽃 개화 시기는 3월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26~31일께, 중부지방은 4월2~9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이 활짝 피는 절정 시기는 개화 뒤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제주도는 3월28일, 남부지방 4월2~7일, 중부지방 4월9~16일께가 될 것으로 케이웨더는 내다봤다.

대표적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4월1~10일, 용인 에버랜드 벚꽃축제는 4월15~17일, 영등포 여의도(윤중로) 봄꽃축제는 4월4~10일 열린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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