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나를 지키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 ‘안전’ 편. 집, 학교, 길거리, 공공장소의 안전 수칙을 다룬 그림책이다. 걷기, 자전거 타기, 장보기할 때 주의할 점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이 말을 걸 때, 누가 몸을 만질 때, 불이 났을 때 등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다뤘다. 초등 1~2학년. 임정은 지음, 박우희 그림/사계절·1만3500원.
허둥지둥 뚱부인
국내 처음 소개되는 ‘중국 미술상’ 수상 작가 허요우즈(1922~2016)의 그림책. 중국 전래 동화 ‘뚱부인’ 이야기다. 갓난아기를 돌보고 있던 뚱부인, 엄마가 편찮으시다는 편지를 받고 허둥지둥 뛰쳐나간다. 그런데 그가 안고 나간 건 아기가 아니라 베개였는데…. 초등 1~2학년. 빙창 편집, 박미경 옮김/우리나비·1만2000원.
나는 죽음이에요
삶과 죽음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 머리에 꽃을 꽂은 ‘죽음’은 작은 동물, 큰 동물, 노인, 아이들, 태어나지 않은 생명을 찾아가기도 한다. “나는 죽음이에요”라는 ‘죽음’ 1인칭 시점으로 만물의 생사가 하나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7살까지.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지음·마린 슈나이더 그림, 장미경 옮김/마루벌·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