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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러너들, 도시의 밤이 뜨겁다 [한겨레캐스트#155]
‘달밤에 체조한다’
국어사전에도 등재된 말로 이런 뜻풀이가 따라붙습니다.
‘격에 맞지 않은 짓을 함을 핀잔하는 말’
‘체조’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게 식민지 시절이니,
이 말의 역사도 100년이 채 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 말의 사회언어적 시효가 이제는 다 한 듯합니다.
생활 습관과 일과 패턴이 지난 십 수년 새 몰라보게 달라졌기 때문일 텐데요.
달밤에 체조하는 사람 뿐 아니라,
가로등 아래서 뜀박질 하는 사람 조차 흔해진 게 요즘 세탭니다.
이번 주 ‘21의 생각’ 주제는 ‘진격하는 달밤의 러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