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워터월드, 4~7일 무료입장
롯데월드, 어린이 고객에 레고 선물
제주워터월드 제공
레저 업계가 어린이 날(5일)을 앞두고 어린이를 겨냥한 마케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제주 최대 워터테마파크 ‘제주워터월드’는 이용객 무료입장 이벤트를 연다. 오는 4~7일 제주도민은 물론 육지 관광객도 입장료 없이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워터월드는 총 1만4850㎡ 규모의 파도풀과 200m 길이의 유수풀(물이 흐르는 수영장), 88m의 튜브 슬라이드, 노천스파, 키즈풀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된 워터파크다. 어른들을 위한 제주 해수사우나와 감귤스파 등 다양한 목욕 시설과 찜질방 시설도 마련돼 있다.
롯데월드는 어린이 날의 베이비 및 어린이 파크이용권과 종합이용권을 사면 선착순 6천명에게 ‘레고 크리에이티브 박스’를 선물로 준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광장에서 어린이 날 베이비권 혹은 어린이권을 보여주면 레고를 수령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 응원단의 치어리딩, 태권도 퍼포먼스팀 ‘케이(K)타이거즈 키즈’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4~7일 어린이 고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호텔들도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5~6일 어린이 고객을 위한 ‘해비치 패밀리 파티’를 진행한다. 인기 캐릭터 ‘에바츄 특공대’의 퍼레이드를 펼치며, 아이들과 기념 촬영도 할 수 있게 해준다. 리조트 야외 수영장에서는 물 위를 걷는 ‘워터 조브’, 비누방울, 연 날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5월에 키즈 전용 라운지를 오픈하고, 4~7일까지 ‘키즈 딜라이트 패키지’를 운영한다. 객실 1박 및 3인 조식을 포함해 키즈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날 선물로 ‘아이베어’ 인형을 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트로피컬 디저트 타임 위드 카카오프렌즈’를 진행한다. 1일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손잡고 여름을 겨냥한 빙수 신메뉴는 물론 망고와 멜론을 이용한 디저트와 샐러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뷔페를 선보인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