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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로 성인용품까지 구매”…‘비리 유치원’ 1146곳 실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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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17개 시도교육청 2013~2017 감사 결과 공개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 결과 비리 혐의가 적발된 유치원들의 ‘실명’이 공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2013~2017년 감사를 벌인 결과 각종 비리가 적발된 유치원 1146곳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공립 유치원은 61곳에 불과한 반면 94.7%인 1085곳 유치원은 사립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비위 적발 사례를 보면 유치원 교비를 가지고 원장이 핸드백을 사고, 노래방과 숙박업소에서 사용하고 심지어 성인용품점에서 용품을 사기도 했다”며 “종교시설에 헌금하고 유치원 연합회에 수천만원을 회비로 내고 원장 개인 차량의 기름 값과 차량 수리비, 자동차세, 아파트 관리비까지 낸 경우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사립 유치원의 경우 개인정보법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비위 적발에도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왔지만 박 의원은 이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공익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실명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17개 지역별 적발 유치원의 명단은 아래 지역명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 지역명을 클릭하시면 ‘비리 적발’ 유치원 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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