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물이 지나가고 있어요 무분별한 개발로 도로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야생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로드킬’ 문제를 넘어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도록 이끈다. 아기 다람쥐 꽃달이는 토끼 친구 잿빛의 죽음을 보며 인간에게 두려움을 느낀다. 초등 저학년부터. 이상교 글, 허구 그림/한림출판사·9500원.
에퉤퉤! 똥된장 이야기 산골에서 자란 지은이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겼다. 두메산골에 집을 짓고 살던 한 할아버지가 나무하러 갔다가 냇가에 똥을 누었고, 빨래하던 할머니는 떠내려오던 똥이 된장인 줄 알고 냉큼 건져 가는데…. 5살부터. 장세현 글·그림/휴먼어린이·1만3000원.
지도탐험대 일곱명의 아이들이 자기가 사는 고장의 그림 지도를 직접 그리는 과정을 이야기로 담은 그림책. 아이들은 그림 지도를 그리려 탐험하듯 신나게 출발하지만 쉽지 않다. 좌충우돌하는 아이들을 보며 지도에 대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 초등 저학년부터. 한미화 글, 박지훈 그림/다산기획·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