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농부들 “텃밭에 튼 싹 신기해요”
고사리손으로 상추·허브 등 키워
햄버거 대신 부침개 직접 요리도
지켜본 부모들 “자연 선물한 기분”
황톳빛 땅위로 푸른 싹이 돋았다. “지난달에 갈색 상추씨를 심었는데, 초록색 싹이 났어요. 작은 씨 안에 이런 것들이 숨어있나? 진짜 신기해요.” 경기 파주 와동초등학교 1학년 이승혁(7)군이 제 엄지손가락 만하게 자란 상추를 들여다보며 말했다.![20130506_08.jpg 20130506_08.jpg](http://babytree.hani.co.kr/files/attach/images/8134/556/106/20130506_0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