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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손잡고 가을축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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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국화축제’ 등 다양
주말부터 수도권 곳곳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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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에 좋은 가을, 서울·인천 도심과 경기도 일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인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광화문·청계광장과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 서촌 일대에서 펼쳐진다. 주제는 ‘길에서 놀자’다. 7개국 52개 단체가 268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인천은 여느 해보다 축제가 풍성하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인근 수도권매립지에선 ‘국화축제’가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1000점이 넘는 국화 조형 작품과 축구장 7개 크기의 코스모스 군락지 등이 조성됐다.

인천 ‘부평풍물축제’는 26일 부평구청 어울림광장에서 부평풍물 고유제를 시작으로 27~28일 부평대로에서 ‘아시아와 함께하는 풍물’을 주제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 축제에는 국내외 52개 공연단체가 참가한다.

이밖에 인천공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선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9월27~28일), 인천의 개항장으로 불리는 자유공원에선 ‘인천근대개항거리 문화관광축제’(9월27~28일), 인천차이나타운에선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3~5일)이 예정돼 있다.

경기도 일대에도 가을 나들이를 재촉하는 축제가 만발한다.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다음달 3~5일 열리는 ‘코스모스축제’는 12만㎡ 규모의 꽃단지를 무대로 한다. 첫날인 3일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가수 구창모·유진박·큐빅·최진아 등이 축하공연을 하고, 시민걷기대회와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선 장작가마 불 지피기, 물레 체험, 흙 밟기, 도자기 굽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여주시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제26회 여주도자기축제’를 열고 있다. 신륵사 관광지를 중심으로 무형문화재 전시전, 여주 도예명장 전시전, 유명인사 도자특별전시전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10월2~12일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린다. 가을꽃이 만발한 6개의 테마정원과 함께, 50품종의 국화로 기린, 사슴, 별, 대한민국 지도 등을 표현한 37개 작품과 270여개 대국 화분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태우 김영환 김기성 기자 windage3@hani.co.kr

(*한겨레 신문 2014년 9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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