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시간
자연과 물질문명, 인간 윤리와 경제적 논리 등 욕망과 가치의 대립 속에 상처받고 방황하며 성장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숲의 소년 신비로운 소년 주루는 삶의 터전이었던 숲이 개발로 파괴되면서 쫓겨나듯 크룽으로 들어서고,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청소년. 김진나 지음/문학동네·1만1000원.
동물광 광훈이와 초짜 동물원 수의사
동물을 좋아하는 광훈이와 이제 막 동물원에서 일하게 된 수의사 선생님의 이야기. 실제 동물원에서 10년간 일했던 수의사 최종욱이 직접 썼다. 아픈 동물, 새끼의 탄생을 지켜본 광훈이는 수의사의 꿈을 키우며 동물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초등 중학년. 조윤주 그림/아롬주니어·1만1000원.
나무 하나 그려주세요
책에다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린 뒤 지울 수 있게 한 신기한 보드북이다. 엄마가 책을 읽고 아이는 나무의 줄기와 이파리를 그리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놀면서 자연스럽게 기초 도형과 색깔을 경험하게 된다. 유아. 록산느 마리 갈리에 지음, 크리스토프 봉상스 그림, 김주열 옮김/꿈교출판사·1만4800원.
세상에서 제일 바쁜 마을
열쇠구멍 같은 표지를 넘기면 ‘세상에서 제일 바쁜 마을’이 나온다. 어느날 이 마을에 천천히 걷는 괴물이 나타나고, 바쁘게 일하다 깜짝 놀란 사람들은 분노와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데….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세상에서 제일 바쁜 마을은 어떻게 되었을까? 6~7살부터. 강경수 지음/그림책공작소·1만원.
빵빵 터지는 20세기 세계사+한국사
20세기를 연도별로 살펴보는 역사책. 세계사와 한국사를 별개로 인식하지 않고 각 사건들이 어떻게 맞물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강대국 주도의 국제질서에서 벗어나 지혜롭게 자신의 길을 간 나라들도 소개했다. 청소년. 홍명진 지음, 이병희 그림/사계절·1만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