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 나와 버렸어!‘온 가족이 함께 보는 레아 성장 그림책’ 시리즈의 1권. 시리즈는 6살짜리 주인공 레아의 고민을 부모가 들어주면서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엄마 배 속에 뭐가 들어 있지?’(2권), ‘채소를 누가 좋아해?’(3권), ‘깜깜한 건 싫어!’(4권) 등으로 이어진다. 실비아 세렐리 글·그림, 이승수 옮김/푸른숲주니어·9500원.
진짜 투명인간소년 에밀은 엄마가 성화지만 피아노 치는 게 싫다. 대신 투명인간 이야기에 푹 빠져 있다. 어느날 시각장애인 피아노 조율사 아저씨를 만난다. 에밀은 아저씨한테 색깔을 가르쳐 주기로 결심하는데, 반대로 아저씨는 에밀한테 색깔을 나타내는 피아노 곡을 들려준다. 레미 쿠르종 지음, 이정주 옮김/씨드북·1만1000원.
수박 수영장뜨거운 여름, 수박이 익어 저절로 쩍 하고 갈라진다. 그러자 한 할아버지가 말한다. “수박 수영장을 개장할 때가 왔군….” 동화는 커다란 수박이 수영장이 되고, 그 속에 들어가 시원하게 수영을 한다는 상상을 담았다. 예쁜 파스텔톤으로 빨간 수박 속이 시원하면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안녕달 글·그림/창비·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