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마모코 글 없는 그림책이다. 표지에 소개된 등장인물들을 찾아가며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 1권 <옛날 옛적 마모코>에는 버섯·금화·빗·칼·도끼가, 2권 <작은 도시 마모코>에는 사과·모자·장갑·신발 등이 숨어 있다. 4살부터.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외 지음, 최성은 옮김/ 두레아이들·1만2000원.
수학 마법사의 재미있는 측정 이야기 거리를 잴 때 ‘발’을 쓰던 사람들은 곧 고민에 빠졌다. 사람마다 발 크기가 달랐던 것! 거리와 무게, 부피, 길이 등 다양한 측정법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초등 1학년부터. 데이비드 슈워츠 글, 스티븐 켈로그 그림, 어린이를위한수학교육연구회 옮김/청어람미디어·1만1000원.
서로 달라 재미있어! ‘지구 마을’의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소개한 책이다. 피부색, 생김새, 식습관, 사는 집, 입는 옷, 인사법, 아이를 키우는 풍습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각자의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그래서 세상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초등 1학년부터. 조지욱 글, 정현지 그림/토토북·1만2000원.
가나 오투암의 여왕 페기린 바텔스 미국 가나 대사관에서 일을 하다가 갑작스레 가나 오투암의 여왕으로 추대된 페기린 바텔스의 이야기다. 그는 왕실 계좌를 주민들에게 공개해 투명한 개혁정치를 펼치고 마을 원로들과도 협력해 가나의 변화를 이끈다. 초등 3학년부터. 김영주 글, 박로사 그림/리젬·1만2000원.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 에세이 구정화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가 월간 <고교 독서평설>에 2년 동안 연재한 ‘통계로 보는 사회’를 책으로 엮었다. 출생과 사망, 결혼에 대한 의식 변화, 초고속 인터넷, 여행, ‘100세 시대’까지 다양한 현상을 담은 통계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분석했다. 중학생부터. /해냄·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