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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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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그루 ‘활짝’…다양한 체험행사

수도권 산수유 군락지에서 오는 4~6일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이천시는 “제15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가 백사면 도립·경사·송말리 등 산수유 마을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원적산 기슭인 이 지역은 500년 고목부터 묘목까지 1만8천여그루가 자라는 수도권 최대의 산수유나무 군락지다. 이곳에는 하늘에 오르기 전 땅에서 서린 용이란 뜻의 반룡송(천연기념물 제381호)과 수령 250년의 희귀종 백송(천연기념물 제253호)도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8일 일찍 열리지만, 따뜻한 날씨 덕분에 대부분이 개화돼 더욱 화려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20여만명이 찾는 이 축제는 4일 오후 이천산수유농악단의 길놀이와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군악대 공연이 펼쳐지고, 산수유로 만든 빵과 가래떡, 막걸리 맛보기, 버들피리 만들기, 추억의 엽서 보내기,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에서도 같은 기간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가 열린다. 이곳에는 7천여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양평군은 축제 기간 양평역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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