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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눈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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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결막염 환자수 5주 연속 증가
19살이하 비중 높아…손 씻어야

한여름 더위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행성 눈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보건당국은 철저한 손씻기가 예방대책이라며 이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4개 안과 병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7월20일∼26일 기간 동안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수는 외래 환자 1000명당 19.2명으로 최근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전 주는 17.9명이었다. 또 다른 유행성 눈병인 급성출혈성 결막염 환자도 외래 환자 1000명당 2.4명으로 이전 주 1.2명보다 2배나 늘었다.

유행성 눈병 환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비중이 높았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체 환자의 36.4%, 급성출혈성 결막염 환자는 49.2%가 만 0∼19살이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한겨레 신문 2014년 8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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