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로 만든 정글
엄마 아빠는 종일 텔레비전만 본다. 아이에겐 방 안 가득 쌓인 신문지가 유일한 장난감이다. 아이는 빈 벽에 신문지 속 사진을 오려 붙여 자신만의 세상을 만든다. 우연히 아이 방에 들어간 아빠는 정글 속에서 사마귀가 되어 놀고 있는 아이를 본다. 6~9살.
크리스티안 두다 글, 율리아 프리제 그림, 지영은 옮김/청어람주니어·1만2000원.
엄마가 제일 잘 알아
브래들리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낮에 잠옷 입고 있어도 돼요?” “공룡 길러도 돼요?” “공원에 나 혼자 가면 안돼요?” “안 돼?” “왜요?” 질문은 끝이 없다. 결국 엄마는 소리를 지르고 만다. “엄마가 제일 잘 알아!” 4살부터.
질 머피 글·그림, 조경숙 옮김/길벗어린이·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