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소 대기, 최대 3곳까지…서울시 제외
앞으로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려는 부모들은 입소 대기 신청을 최대 3곳까지만 할 수 있다. 또 어린이집에 입소하면 7일 뒤 자동으로 다른 어린이집 대기 신청이 취소된다. 어린이집 대기 신청 ‘허수’가 상당 부분 사라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부터 ‘어린이집 입소관리시스템’의 운영을 이같은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자체적으로 ‘서울시...
View Article어린이집 입소 대기, “연장 신청 잊지 마세요”
서울시, 3월31일까지 누리집 통해 접수신청 안 하면 대기 순번에서 일괄 삭제서울시는 올해 어린이집 입소 대기 연장 신청을 이달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누리집(iseoul.seoul.go.kr, 스마트폰으로도 가능)에서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만약 입소 대기 연장을 신청하지 않으면 4월1일에 대기 순번에서 일괄 삭제된다. 서울시는 “연장 신청 의무화로 정리될...
View Article[단독] “어린이집 셔틀 중단? 아이들 인질로 협박하나”
» 서울시 한 어린이집.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시 특별활동비 개선안 내놓자 어린이집, 부모들에 반대 서명 요구부모들 “아이에 불이익 갈까봐…”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민간 어린이집에 만 3살 아이를 보내고 있는 오아무개(35)씨는 최근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갔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어린이집 원장이 서울시가 올해...
View Article아이의 자존감, 부모로부터 출발
» <한겨레> 자료 아이는 자기가 믿는 부모로부터 세상을 배운다. 이때 부모의 마음은,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된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 세상만 배우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배운다. 아이는 스스로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처음부터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고 태어나는 아이는 없다. 부모가 자기를 어떻게...
View Article자신감 없는 아이, 정말 자신이 없을까
» 한겨레 자료 사진무엇이든 자신 있게 했으면...여섯 살 진수는 놀이터에 갈 때마다 기분 좋게 들어오는 일이 별로 없다. 나갈 때마다 오늘은 울지 않는다고 엄마에게 약속하지만 울지 않고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진수 때문에 엄마도 걱정이 많다. 놀이터에 나간 진수는 처음에는 흙도 만지작거리고 미끄럼도 타면서 잘 놀기 시작했다. 문제는 다른...
View Article갱년기 증상의 비밀
» 한겨레 자료 사진“목이 답답해서 겨울에도 목까지 올라오는 티를 못 입는다.”“하는 일이 영업이라 사람을 많이 만나는데, 얼굴이 붉어져서 술 마셨냐는 말을 들어서 민망하다.” “밤만 되면 머리에서 땀이 흐르고 잠을 못 자니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집에서 버럭버럭 소리부터 지르는 엄마로 변신해요.”이럴 때 주변에서 뭐라고 그래요? “갱년기 인가봐~!!” 이...
View Article[야! 한국사회] 놀이터는 애물단지? / 김희경
[야! 한국사회] 놀이터는 애물단지? / 김희경좋은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오래된 격언을 새삼 다시 떠올린 것은 조만간 벌어질 어린이놀이터 무더기 폐쇄를 앞두고서다.27일부터 전국 어린이놀이터 중 안전관리를 위한 설치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곳 3396개(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민안전처)가 폐쇄된다. 이들 중...
View Article뇌발달을 위한 운동지침
» 한겨레 자료 사진아이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유산소 운동이 무산소 운동보다는 효과적이며,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을 통해서 신체활동을 많이 한 아이일수록 기억력이 좋고, 기억력과 관계되는 대뇌피질의 두께가 두껍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아이의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하루에 최소한 1시간씩 아이에게 운동시킬 것을...
View Article인천 아동 폭행 사건에 부모들 분노 폭발
» 인천 ㅋ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점수 화면. 인천 연수구 ㅋ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아동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부모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해당 어린이집은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95.36이라는 높은 평가인증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허술한 평가 체계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많은 부모들은 교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해당...
View Article엄마와 함께 즐기는 점토 만들기
아이들이 미술놀이를 할 때 저는 주로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옆에서 지켜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엄마와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장 만들고 싶은 모양 한 가지를 만들어 하얀 캔버스 액자 위에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단, 모두 같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모양은 달라도...
View Article강남 엄마, 거창고 졸업생을 만나다
(32)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강현정·전성은 지음/메디치·1만2800원 평범한 강남 엄마에게 거창고의 직업 십계명은 불편했다.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와 같은 원칙들을 거리낌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거창고...
View ArticleCCTV가 능사 아니다…아동학대 신고하다 탈진할 판
» 16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내 ‘117 학교폭력신고센터’에서 상담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한 달을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해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전화인 ‘117’에서 아동학대 신고도 받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시청·구청·복지콜…창구일원화 안돼사건때마다 담당자 대응도 제각각정부 대책, CCTV·처벌강화에 초점신속·투명한 사후...
View Article보육교사도 아이들도 “점심시간이 지옥이에요”
»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한 어린이가 보육교사의 품에 안긴 채 현관 밖을 바라보며 밤늦도록 데리러오지 못하는 엄마, 아빠를 기다리고 있다. 부모 모두 밤샘 근무를 하는 원아들은 귀가하지 못하고 어린이집에서 잠을 청한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어린이집 운영 실태 어떻기에교사 1명이 많게는 23명 맡아하루평균 10시간...
View Article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안심보육’ 급선무
무상보육 정책 급속 확대에도국공립 시설, 전체 5.3%에 그쳐민간시설 교사 처우개선도 필요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이래서 무상보육은 안 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무상보육을 계기로 보육 수요가 급격히 는 탓에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교사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문가와 현장 보육교사들은 이를 번지수를 잘못 짚은 정치공세라고...
View Article‘아동 학대’ 신고는 ‘112’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폭력 사건을 인지했을 때 어디로 신고해야 할까? 정부는 지난 2014년 9월29일부터는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고센터(1577-1391)를 폐지하고, 범죄신고전화 112로 통합을 해 아동학대신고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정책이 시행된지 얼마 안 된 상태고, 이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신고 절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는 정책 홍보...
View Article이번엔 네살배기 아이들을 주먹으로…또 아동 학대
인천 송도국제도시 어린이집에서…경찰, CCTV 확인보육교사 원생 10명 주먹과 손바닥으로 머리 등 때려 “아이들이 색칠·선긋기 등을 못해서 때렸다” 진술어린이집 원생 폭행사건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구속된 데 이어, 인천의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아동학대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인천 삼산경찰서는 “부평구의 한...
View Article고성에도 어린이집 아이 학대 의혹
부모가 보육교사 3명 경찰에 고발“강제로 밥 먹이며 꿀밤·욕” 주장경남 고성군에서도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어린이를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남지방경찰청 형사과와 경남 고성경찰서는 19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ㅂ(5)군이 보육교사 3명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ㅂ군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자문을 구하는...
View Article아침 같이 먹는 식구,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져
아침 가족 동반 식사율은 46%1인 가구·외부 활동 증가 영향‘밥 식(食)’자와 ‘입 구(口)’자로 이뤄진 ‘식구’라는 단어는 원래 ‘한 집에 살며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가족 구성원의 외부 활동이 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아침 식사를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 의미의 ‘식구’가 줄고 있다는...
View ArticleCCTV 집착한 정부대책…어린이집 혼란 휩싸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19일 오전 어린이들이 보육교사의 지도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기록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풀린 머리끈 묶어달라” “왜 우리애만 홀대하나” CCTV 본 부모 항의 빗발훈육과 학대 사이 기준 모호 가이드라인 만들어 교육해야“유치원교사가 아이들 상습 폭행” 인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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